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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서 식탁으로: 솔밤의 새로운 도전

솔밤 팀은 양평 프란로칼의 엄현정 셰프님, 그리고 지역 농부님들과 함께 새로운 장기 프로젝트를 만들어갑니다.




매일 레스토랑에는 다양한 식재료가 도착합니다. 채소와 해산물, 육류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양도 제각각의 다양한 식재료가 키친팀의 손길을 기다리지요. 주방의 모든 팀원은 이 재료를 정성스럽게 손질하고 다루어 고객의 식탁 위에 올립니다. 하지만 요리의 본질에 대해 점점 고민할수록,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 너머의 긴 여정이 존재한다는 것을 더욱 깨닫게 됩니다.




2023년 봄부터 시작된 솔밤의 식재료 프로젝트는 이 고민에서 출발했습니다. 테이블 위에 올리는 음식에 앞서, 식재료가 탄생하는 과정부터 우리의 의도와 정성을 담아낼 수 있다면 분명 저희가 하는 일의 의미와 가치를 고객에게 더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입니다. 농부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새로운 종자를 키워 보고, 작물이 어떻게 싹을 틔우고 계절과 날씨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해 가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지 배움으로써 저희도 함께 성장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키친팀이 직접 밭에 나가 수확도 하고, 재배도 하고, 농부님들의 일손을 도우며 함께 더 나은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요.



이번 장기 프로젝트는 양평에서 ‘프란로칼’을 운영하며 자연농법으로 직접 농작물을 키우고, 로컬 농부들과 소통하며 팜투테이블을 실천하는 엄현정 셰프님이 저희 솔밤 팀에 큰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파종부터 재배까지 함께하며 키운 채소로 협업 디너도 선보여 드리고, 땅에서부터 식탁까지의 모든 과정을 함께 하며 채소의 중요성과 사랑을 배워 보겠습니다.


솔밤의 도전을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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